얼마전 여자인혼자 유럽여행을 다녀오게 됐습니다.

유럽여행 하면 여행의 로망이기도 하면서 가장 가고싶은 곳이기도 했고, 대중들이 많이 아는 미술작품의 근원지이자 고풍스럽고 웅장한 건축물이 있어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같이 가고 싶은사람들이 있었지만, 유럽이란 나라자체가 너무 멀어 비용이란 넘사벽앞에선 같이 여행하는것이 어마무시해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여자혼자 유럽여행 가서 즐거운 여행에 보탬이 되고자, 알면 득이 되는 필요한 주의사항 or 꿀팁을 알려드리려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소매치기 조심하기!

유명한 관광지인만큼 찾는 여행객들도 그만큼 많아 다국적사람들이 모여있는 파리나 이탈리아는 소매치기명성이 높습니다.

유럽여행 가기전에 혼자있는것보다 무척이나 두려운 소매치기.

저랑 같이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방에서 만났던 동생도 노천카페에서 테이블위에 잠시 아이폰을 놔뒀는데 눈깜짝할새에 없어져서 폰없이 다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만큼이나 조심해야하는게 소매치기인데요.

이런 소매치기 유형도 가지각색이니 더 알아봅시다.

 

설문지,싸인등을 요구하는 경우 / 집시들이 우르르 몰려와 싸인을 요구합니다.

> 튈르리공원에서 혼자있던 저에게 집시들이 몰려와 싸인을 요구 했습니다. 이런 소매치기유형을 미리알고간터라 무시하고 딴곳으로 자리이동했어요. 즉 무시하는게 상책!   

몽마르뜨 언덕에서 실팔찌 채워주는 흑인 / 다가와서 반강제로 실팔찌를 채워서 돈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지하철,공연 티켓 살때 도와주는 경우 / 티켓구매하면서 돈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물뿌리고 도망가는 경우 /

휴대폰이나 소지품 등 테이블 탁자위에 올려 놓는 경우 /

지하철에서 무거운 캐리어를 들어주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 /

 

여러가지 수법으로 돈을 요구하는 나쁜 유럽인들이 많이 있어서 조심해야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도 가기전부터 너무 적대시하고 단디하고 간터라 에스컬레이터라곤 1도없는 파리지하철 계단에서 무거운 캐리어 들고 갔었는데, 캐리어를 들고 낑낑거리며 올라가는  불쌍한 저를 보던 어느 외국인이 다가와 친절히 같이 캐리어를 들고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엔... 케바케라는 사실..

 그래도 조심해야하는건 간과할수 없습니다. :-)

 

 

 

위험한 지역은 피하기!

일부유럽에선 다국적문화가 활성화 되어있고, 그만큼 여러도시지역에 분포 되어있어 우리나라처럼 치안이 좋은 곳이 많이 없어요.

혼자다니는 여행이라면 위험한 지역은 피하는게 좋겠죠?

예를 들자면 파리를 중심가를 제외한 북역 주위나 몽마르뜨 근처 등

밤에가면 위험한 곳이니 각국의 위험한 지역이 어떤곳이 있는지 미리알고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동행을 구하자!

 

혼자서 하는 여행~ 혼자만의 낭만느끼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다른 누구와 함께 여행하는것만큼 재미가 두배일수도 있고, 정보 교환도 되며,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유럽여행 커뮤니티 카페에서 동행구하거나, 같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묵는 사람이라면 같이 하면 더더욱 좋겠죠.


제 여담으로는 각 베르사유궁전에 만나기로 했던 동행분이 안오셔서 혼자다니다가 궁전안에 있는 미니열차 기다리면서 한국인들과 만나 즉석에서 동행하기도 했어요. 이를 인연으로 한국에 돌아와서도 연락하고 지내다가 술자리도 갖은적도 있습니다. 유럽여행을 잠시 함께 하는것만으로도 동질감이 형성되기도 하고, 무엇보다...관광지에서 제 사진을 찍어주는게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혼자서 유럽여행하게 될때 주의사항이나 꿀팁을 알아봤는데요.

미리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예방하면 더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여자 혼자서 가는 예비 여행자라면 혼자서 잘 다닐까하는 걱정을 하고 계실텐데요. 너무 큰 걱정과 두려움은 오히려 독이 되니..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가면 문제가 될게 많이 없다고 봐요.. 적당한 긴장과 즐거운마음이 큰 준비물입니다.

저도 다녀왔는걸요ㅎㅎ헿 <-영어도 모르는 초짜

 

안전한 여행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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